[뉴스앤이슈] 한·아세안 정상회의, 한반도 외교지형 변화할까? / YTN

2019-11-26 14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아세안 정상회의.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입니다. 오늘 오전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이 앞으로 협력 구상을 담은 공동비전성명을 채택했는데요. 앞으로 아세안 외교 지형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이번 행사, 특히 행사의 귀재로 불리는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자문위원이 준비한 행사라서 기대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주요 내용 영상으로 먼저 보고 오시겠습니다.


어느 때보다 정말 볼거리가 풍성한 국제회의장 모습 보고 오셨는데요. 오늘 오전에 공동비전 성명이 바로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와 아세안과의 관계가 벌써 30년 됐다고 합니다.

[김홍국]
그러니까요.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아니겠습니까? 아시아라는 큰 지역에서 서남아시아도 있고 동북아시아, 동아시아 많은 곳이 있지만 동남아 지역. 10개의 나라가 모여 있는데요. 베트남이라든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다시 말해서 외교라든가 자원, 인구에서 굉장히 강력한 나라들이 많이 모여 있고요. 외교적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강력한 결합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우리가 그동안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을 펼쳐왔는데 신남방정책이 인도와 동남아 국가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 신북방정책은 상당한 어려움이 있지 않습니까. 북한이 뚫려야 되고요. 이런 측면에서 앞으로 그것을 기회를 만들어야 되지만 그런 과정 속에서 신남방정책은 그동안 상당히 차분하게 추진이 되어 왔고요. 그렇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우리 문재인 대통령에게 형님이라고까지 얘기할 정도로 외교적으로.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김홍국]
그렇습니다. 또 사람, 번영 이런 화두를 가지고 있는데 일단 우리가 이런 외교를 통해서 최근에 우리 경제 전망이라든가 어려운 부분들 있지 않습니까? 굉장히 경제적인 잠재력이라든가 내용들이 크기 때문에 우리가 이 부분에서 허용을 한다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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